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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주간 시황 10월 다섯째 주 — 28일 +6.63% 급등에서 30일 -3.48% 급락까지, 롤러코스터 한 주

10월 26~30일 코스피 +3.25%, 코스닥 -3.63%. 28일 하루 +6.63%로 6,000선을 되찾았다가 30일 -3.48%로 되돌렸고, 공포탐욕지수는 극단적 공포 경계를 오갔습니다.

2026년 10월 26~30일, 코스피는 한 주 동안 3.25% 올랐지만 코스닥은 3.63% 내렸습니다. 28일 하루에 6.63% 급등해 10거래일 만에 6,000선을 되찾았고, 30일에는 3.48% 내려 5,730.74로 마쳤습니다. 하루 등락폭이 이렇게 컸던 주의 흐름을 데이터와 보도로 정리합니다.

1. 이번 주 4개 지수 종가

지수 10월 23일 종가 10월 30일 종가 변화
코스피 5,550.30 5,730.74 +3.25%
코스닥 751.69 724.38 -3.63%
S&P500 7,623.68 7,580.07 -0.57%
나스닥100 28,957.53 28,384.85 -1.98%

코스피는 26일 -1.46%, 27일 +3.09%, 28일 +6.63%, 29일 -1.24%, 30일 -3.48%였습니다. 코스닥은 -3.26%, +2.29%, +3.69%, -2.34%, -3.83%로, 주 초반 반등 폭보다 주 후반 하락 폭이 컸습니다. 미국 지수는 한국 시간으로 30일 장이 끝난 뒤의 미국 거래일 종가까지 포함한 값이며, 그날 나스닥100은 -3.46%, S&P500은 -1.82%였습니다.

2. 28일 급등의 배경

28일 코스피는 6,012.44로 마감해 종가 기준 6,000선을 10거래일 만에 되찾았습니다. 보도에서 거론된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계획: SK하이닉스가 배당과 자사주 취득 계획을 내놓았고, 이 종목이 10.89% 올랐습니다(뉴스1, 경북매일). 삼성전자도 9%대 올랐습니다.
  • 앤트로픽 IPO 추진 소식: 전날 미국 증시에서 앤트로픽의 기업공개 추진 소식이 나오며 AI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일부 누그러졌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아시아경제, 경북매일).
  • 외국인·기관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들였고(뉴스1, 경북매일), 개인은 순매도였습니다. 이 설명들은 보도가 꼽은 배경이며, 하루 상승분을 어느 하나로 나눌 수는 없습니다.

3. 30일 급락의 배경

30일에는 미국 대형 기술주 실적 부진의 여파가 거론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은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쳐 AI 투자 수익성 우려가 되살아났다고 전했고, 글로벌이코노믹은 신한투자증권의 분석을 인용해 구글의 실적 부진과 잉여현금흐름 적자 확대, 아마존의 실적 부진과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현금흐름 부담을 짚었습니다.

  • 장중 낙폭이 5%를 넘었고(저점 5,599.42), 오전 10시 5분쯤 코스피200 선물이 급락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 삼성전자 -3.02%, SK하이닉스 -7.08%로 마감했습니다.
  • 글로벌이코노믹에 따르면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약 1조 6,173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7,426억 원)과 개인(6,210억 원)이 순매수했습니다.

28일에 올랐던 반도체 대형주가 이틀 사이 AI 수익성 논란에 따라 다시 크게 흔들린 모습입니다. 다만 이 연결은 보도와 시간 순서를 이은 해석입니다.

4. 우리 데이터로 본 한 주

심리: 코스피 공포탐욕지수는 16.0에서 19.8로 올랐고, 코스닥 공포탐욕지수는 25.0에서 17.5로 내렸습니다. 극단적 공포(25 미만) 구간에 있던 날은 코스피가 5거래일 중 3일(26일 17.3, 29일 22.9, 30일 19.8), 코스닥이 2일(26일 24.96, 30일 17.5)이었습니다. 28일 반등 때는 코스피가 30.9, 코스닥이 39.5까지 올라 구간을 벗어났습니다. 미국은 S&P500(20.0→33.5)과 나스닥100(12.7→26.2) 모두 지난주 금요일의 극단적 공포에서 벗어나 공포 구간으로 올라섰습니다.

극단적 공포 구간으로 새로 내려간(전일 25 이상 → 당일 25 미만) 횟수를 4개 지수 합쳐 세면 10월 19일 주 6번(코스피 2, 코스닥 1, S&P500 2, 나스닥100 1), 이번 주 3번(코스피 1, 코스닥 2)이었고, 그 앞의 한 주는 2번(코스피, 코스닥 각 1)이었습니다. 점수는 하루 단위로 오르내려 진입과 이탈이 짧은 간격으로 반복됐다는 점이 이번 주 특징입니다.

날짜 코스피 코스닥
10월 26일 17.26 (극단적 공포) 24.96 (극단적 공포)
10월 27일 25.73 30.06
10월 28일 30.85 39.49
10월 29일 22.88 (극단적 공포) 25.16
10월 30일 19.83 (극단적 공포) 17.52 (극단적 공포)

코스닥의 26일 점수는 24.96으로, 소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면 25.0이지만 25 미만이라 극단적 공포로 분류됩니다.

업종: 업종 레이더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업종을 10월 23일과 30일의 5일 상대강도 순위로 비교했습니다(현재 구성 종목 기준 계산).

구분 업종 순위 변화 5일 상대강도
올라선 업종 복합기업 13위 → 2위 (+11) +5.76%p
생명보험 4위 → 1위 (+3) +6.53%p
반도체와반도체장비 6위 → 3위 (+3) +3.81%p
내려선 업종 건설 1위 → 27위 (-26) -10.33%p
IT서비스 3위 → 22위 (-19) -8.27%p
자동차 11위 → 29위 (-18) -13.38%p

테마: 테마 랭킹 거래대금 합 1위는 반도체(41조 7,027억 원)였고, 비메모리(41조 4,272억 원), 소캠(40조 9,890억 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주 1위였던 환율상승수혜는 4위(40조 7,560억 원)로 내려갔습니다. 일별 상위 50개 기록의 합계이며 지수성 테마는 제외했습니다.

급등 종목: 사유가 확인된 급등 종목은 150건이고 테마별로 사이버 보안(12건)이 가장 많았습니다(예: 안랩 +19.63%·+17.78%, 라온시큐어 +16.34%). 기록된 사유는 가상자산 거래소와 금융권 해킹 발생, 안랩의 3분기 호실적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이며, 당일 공시와 보도를 요약한 것이지 상승 원인을 단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5. 과거 극단적 공포 진입 이후, 얼마 뒤에 어땠나

코스피 공포탐욕지수 화면의 "지금과 같은 구간, 과거엔 어땠을까요?" 계산을 극단적 공포(25 미만)에 적용했습니다. 2025년 2월 13일 이후 이 구간에 처음 들어간 날은 21번이고, 진입일 종가를 기준으로 1주(5거래일)·1개월(20거래일)·3개월(60거래일)·6개월(120거래일) 뒤 코스피 종가는 이랬습니다(사례는 그 기간이 지나 계산된 진입의 수입니다).

기간 사례 상승 확률 중앙값 평균
1주 20 55% +1.3% +0.9%
1개월 17 76% +4.3% +3.0%
3개월 14 57% +34.0% +24.2%
6개월 8 100% +33.5% +43.8%

아직 기간이 지나지 않은 진입은 계산에서 빠지므로 기간이 길수록 사례가 줄어듭니다. 사례별로 가장 낮았던 수익률은 1개월 -32.6%, 3개월 -18.1%였고 가장 높았던 것은 6개월 +102.8%였습니다. 수익률은 지수 종가 기준이고 배당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읽을 때 주의할 점이 세 가지 있습니다.

  1. 21번의 진입은 서로 독립적이지 않습니다. 20거래일 안에 다시 내려간 경우를 하나로 묶으면 5개 사례이고, 2026년 6월 23일에 시작된 사례 하나에서만 9번의 진입이 나왔습니다.
  2. 6개월 후 결과는 표본이 8건뿐입니다. 화면도 사례가 10건 미만이면 표본이 작다고 안내합니다.
  3. 이 기간은 코스피가 2,328(2025년 4월)에서 8,204(2026년 6월)까지 오른 시기입니다. 같은 결과가 반복된다고 볼 근거는 되지 않습니다.

지금의 사례는 과거와 출발이 달랐습니다. 10월 13일에 처음 내려간 이번 사례는 13거래일째이고, 첫 진입 5거래일 뒤 -8.0%였습니다. 앞선 네 사례는 첫 진입 5거래일 뒤 모두 올라 있었습니다(+1.9%~+10.1%). 30일 종가 5,730.74는 진입 종가(6,035)보다 5.0% 낮고, 26일에는 5,469.47로 9.4%까지 내렸습니다. 과거 기록이지 앞날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진입 뒤 최대 추가 하락과 점수 40 회복 속도는 지난 글에 정리했습니다.

6. 그 밖의 기록

  • 국민연금: 이번 주 보고 8건 중 삼성E&A 신규 보고가 있었습니다. 10월 28일에 지분 10.00%를 보고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0.56%에서 9.93%로 변동돼 10월 30일에 10% 아래로 내려갔다고 보고됐습니다(국민연금 지분 공시).

다음 주에 확인할 데이터

이번 주 코스피는 25점 위에서 보낸 날이 27·28일 이틀뿐이었고, 코스닥은 26일에 24.96으로 경계 바로 아래에 있었습니다. 다음 주 점수가 이 경계 위아래 어느 쪽에서 머무는지는 코스피·코스닥 공포탐욕지수에서, 한 주 만에 건설이 1위에서 27위로, 자동차가 11위에서 29위로 내려간 순위가 이어지는지는 업종 레이더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참고한 보도: 뉴스1(28일 마감), 아시아경제, 경북매일, 머니투데이방송(30일), 글로벌이코노믹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지수·점수·순위는 10Bagger가 수집한 데이터이고, 등락 이유와 수급 금액은 위 보도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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